2020.Oct

엄마랑 하동정동원길 데이트 [진교반점, 우주총동원(정동원카페)]

heerin:) 2020. 10. 10. 10:25

올해 공휴일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 
너무 슬픈현실이에요 ㅠㅠ 
오랜만에 엄마랑 같이 쉬는날이여서 엄마랑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요즘은 트롯이 대세죠?
저희 엄마도 미스터트롯부터 쭉 트롯에 빠져 계셔요ㅎㅎ
이번에 엄마와 데이트는 !! (두구두구두구) 하동 정동원길! 

엄마가 얼마 안걸린다며... 한시간이면 간다며.... 
티맵으로 2시간20분.....? 
꼭 가보고싶으셨나 봐요... 하하 (오늘은 제가 윤여사님 모시겠습니다!)

오늘 날씨 뭐야?

너어어어어어어무 좋았어요. 
딱 높고푸른 가을하늘이였어요

고속도로 위를 2시간넘게 달리는데 휴게소를 빠뜨리면 섭하죵~
함안휴게소를 들렀어요! 

 

 

풍미당이라는 빵집이 유명하다고 해요.

 


여러 종류의 꽈배기가 있었는데 기본과 인절미맛(?)꽈배기가 있어서 두가지 주문했어요. 바로그자리에서 튀겨 주는뎅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어요 ! ㅎㅎ

 


비록 코로나지만.. 연휴라 그런지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휴게소에도 식사하는 칸이 칸막이로 다 공간분리가 되어있었어요.
(얼른 칸막이에서 벗어나길....)

 

 

하동 톨게이트를 내리자 마자 정동원길 표지판이 여기 저기 있었어요

(신기신기)

 


정동원길 가는 길에 진교반점이라는 중식당이 맛집이라고 해서 들러봤어요!
외관에서 몇십년된,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동네맛집, 포스가 좔좔

 


앞에 두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2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
내부도 옛스러웠어요. 

 

동원군 포스터도 있네요 ㅎㅎ 

 


간짜장과 중화비빔밥을 시켰어요.
배달주문도 많이 들어왔고, 일손이 많이 부족해 보였지만 음식은 엄청 빨리 나왔어요!
미리 준비해두신건가 ㅎㅎ 김치와 단무지.... 가게에서 배달받아 먹는 느낌이랄까?

 


간짜장이 먼저 나오고 중화비빔밥도 조금 뒤에 바로 나왔어요. 
전 간을 쎄게 먹는편인데 간짜장 음.. 춘장을 주신건가 하하.. 

 


엄마도 많이 짜다고 하셨어요. (하루종일 물이 먹고싶었던게 이친구 때문이지 싶어요.)
중화비빔밥은 제입맛에는 맛있었어요~

 


진교반점에서 3.5km정도 떨어진곳에 정동원카페가 있어요!
가는길에 코스모스길이 너무 예뻐서 잠시 내렸어요 ㅎㅎ
와~ 이게 꽃길이구나 싶더라구요!

 


엄마가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왜 이제서야 이렇게 모시고 나올생각을 했을까요?
자주 모시고 다녀야 겠어요!!

 


꽃구경도 했겠다 이제 하동에 온이유! 
우주총동원 정동원카페도착!

 


전국에서 모인 동원군팬분들로 가득했어요. 

미스터트롯 정동원집!

 


마스크를 꼭 써달라는 동원군!

 


한쪽에는 동원군의 사진전시장이 있었고 작은 음악연습실도 있었어요~!

 

 

카페안으로 들어가기전 손소독은 필수입니당.

 


카페 안도 사람들로 가득가득 했어요. 

 


한쪽에는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당ㅎㅎ

 

 

2층도 있는데 2층에 포도존이 더 많으니까 올라가서 커피한잔 하시는것도 좋아요~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으니까 미스터트롯팬분들은 딱 ! 지금 시기가 가보기 좋은거 같아요. 하동이 코스모스축제로 유명하더라구요~ 꽃구경가는 김에 정동원길도 가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이번달안에 코스모스길 가세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