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Jan

재택 근무가 탄생시킨 초보 요리사 감바스 도전기 🦐🧄

heerin:) 2021. 1. 19. 07:00

재택 근무로 매일 집에만 있다 보니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었어요
그러다보니 더 이상 새로 배달 음식이 없네요 😂 돈도 어디갔죠...? 😂😂

부지런하게 살기로 했으니 이제 배달 음식을 줄이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도 요리를 직접 해먹겠어요 !
할 수 있는 요리는 라면 or 계란 후라이가 전부인 요린이라 쉬워보이는 감바스에 도전했어요 🙋‍♀️

유튜브에서 백선생님 영상을 쭉 - 보고
집에 있는 모든 재료를 꺼냈어요

냉동실에서 몇달째 잠자고 있던 새우들 🦐🦐🦐


녹이기 위해 잠시 물에 넣어뒀어요



베란다에서 얼어 가고 있는 마늘들 🧄
바지락술찜 해먹겠다고 사두고 쓰지도 않은 페퍼론치노 🌶
샐러드로 다이어트 하겠다며 사고는 방치해 둔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그리고 김치냉장고에서 얼어 가던 양송이버섯 🍄



요리 시작 ! 👩‍🍳👩‍🍳👩‍🍳

새우 손질을 처음 해봤어요
어떻게 하는지 몰라 검색해보니...
왜 사람들마다 손질법이 다른거죠 ? 🤷‍♀️
제 마음대로 손질하기로 했어요 🙂

머리를 잡아 뜯어요 (잔인)


그 다음 다리와 껍질을 제거해요


배에 있는 가느다란 검정색 무언가를 제거했어요 🤨
이쑤시개를 사용하니 쉬웠어요

 

 


물기를 키친타올로 닦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줍니다 -
후추를 이렇게 많이 뿌릴 의도는 없었는데 🥲

 



마늘과 버섯을 썰어요 🔪
마늘을 동일한 두께로 썰고 싶었지만 저는 요린이니까 👩‍🍳


이제 팬에 오일을 붓고


마늘을 넣어요
불은 약불로 했어요

 


제 마늘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마늘을 두껍게 썰어서 그런가봐요... 😂

새우도 넣고 버섯도 넣고

 


휘적휘적

 


완 - 성

 



새우 손질 외에는 시간이 많이 들거나 어렵지 않았어요
가게에서 파는 감바스보단 별로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
다음번에도 새로운 요리 도전해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