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Oct

스투키 분갈이 - 새친구 미니 스투키, 포키🌱

heerin:) 2020. 10. 30. 07:00


안녕하세요!

제 책상에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
동기 오빠가 기르고 있던 스투키 화분에 새순들이 많이 생겼다고 해서 아기 스투키를 분양 받았답니다 🌱

전날 다이소에서 화분이랑 영양제를 미리 사뒀어요


회의실에 접선해서 스투키 분양 시작!

스투키 분양을 위한 준비물이에요
엄마 스투키, 화분, 화분망, 마사토와 배양토가 필요해요

 

 

 


다이소에서 사온 화분의 머리를 제거합니다
처음에 생화인줄 알았다는... 😂

 


그 다음 화분 사이즈에 맞게 화분망을 잘라 물 빠짐 구멍을 막아야하는데, 제가 산 화분은 물 빠짐 구멍이 없답니다 ~
화분망은 생략하고 바로 바닥에 마사토를 깔아줍니다


그리고 배양토를 그 위에 덮어줍니다


배양토가 너무 건조해서 물을 조금 부어서 섞어 줬어요

 


손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숟가락으로 섞었지만, 결국 손을 사용하게 되요 🤣

손가락으로 구멍을 파고 스투키 뿌리를 조심스럽게 넣어줬어요
스투키 새순만 분양받으려고 했는데 새순과 큰 스투키 뿌리가 너무 엉켜있어서 함께 심기로!

 


스투키 옆의 흙을 눌러 다져줍니다~


그런 다음 다시 마사토를 덮어 줬어요


분갈이 완성!!! 👏👏


회의실을 청소하고 자리로 돌아가려고 화분을 들었는데 화분이 축축해요...

뭐지? 하고 봤더니 화분에 금이...😱😱😱

틈으로 물이 새어 나오고 있었어요😭


 


화분이 완전히 깨지기 전에 고정시켜줄 것을 찾아 책상을 뒤졌어요
그때 제 눈에 들어온 각반!
각반을 화분에 감싸뒀어요, 딱이에요 👍

 


화분이랑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
영양제도 꽂아줬어요

 


스투키에 이름도 붙여줬어요
줄기? 잎? 이 4개라, 4개의 스투키를 줄여서 포키!


포키야 건강하게 자라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