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달 전 차를 사고 지금까지 두 번의 태풍과 몇 번의 비를 견뎌낸 나의 차, 용사 (=차 이름) 빗물에 눌어붙은 먼지 자국, 비루한 주차 실력으로 아무도 선호하지 않는 큰 나무 사이에만 주차하느라 자연스레 얻은 낙엽 데코와 새 똥... 용사의 꼬라지가 너무 더러워 미루고 미루고 미뤘던 세차를 드디어 했어요! 혹시나 다음 주에 비가 오면 자연 세차(=비)를 하려 했는데 안 온다더라고요... 세차용품도 없고, 손 세차를 맡길 돈도 없는 저는 주유소에 있는 자동세차를 선택했답니다. 사실 게을러서 자동세차를...! 자동 세차장이 있는 주유소를 검색하고 출발~ 망미역 근처에 있는 SK신영 셀프 주유소! 주유소에 들어서면 한편에 세차를 위한 공간이! 저는 주유는 하지 않아 세차비는 7,000원~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