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Dec

연산 토곡 얼큰 짬뽕 맛집 - 55반점

heerin:) 2020. 12. 6. 07:47

날씨가 쌀쌀해지니 얼큰한 국물이 땡겨 저녁으로 중국집에 왔어요 🍲
(저녁 해먹기 귀찮아서 😊)

처음 방문한 55반점 🤚🤚
연산 롯데하이마트 맞은편에 있어요


매장이 꽤 넓어요
테이블이 10개정도 있었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손님은 3테이블 정도 ?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메뉴판이 테이블마다 있었네요
물과 수저통 사이에 있었어요 🙂


짜장면이 4000원! 저렴하지 않나요?
요즘은 뭐 하나 골랐다하면 기본 만원인거 같은데 착한 가격이에요 👏👏👏


엄마는 짬뽕을 저는 짜장면을 시켰어요

단무지, 양파, 춘장이 기본으로 나와요
부족하면 셀프 코너에서 더 가져올 수 있어요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배고파 단무지를 거의 먹어치웠어요 🤤
리필하러 셀프 코너로 ~


좋았던 점은 다양한 사이즈의 그릇을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다는거에요 ! 🍽

엄마는 짜장면을 덜어갈 수 있게 얇고 넓은 접시를 저는 짬뽕 국물을 담을 수 있는 깊이가 있는 그릇을 앞접시로 썼어요 👍

포크도 있고, 가위도 있고, 아기 의자도 있고 필요한건 다 있어요 ~


엄마랑 수다 떨다 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짜장면


짬뽕


비벼서 한 입
짜장면은 제 입맛에는 약간 달다고 느껴졌어요
하지만 맛있죠 🥰
역시 중식은 실패가 없어요


짬뽕은 국물이 정 - 말 시원해요
칼칼 해요
계속 국물을 떠먹게 되요 👍


둘 다 순식간에 다 먹었어요
이렇게 한그릇을 다 비웠던 요리는 오랜만이에요


짬뽕 국물을 계속 떠먹어 거의 안남았어요 ☺


엄마는 짬뽕 국물에 반해서 가게 사장님께 혹시 저희 아파트까지 배달 오냐고 물어봤어요
배달 된다는 답변을 듣고 기뻐하던 엄마 😆

배불리 먹고 계산을 했어요
만원이에요 💰 가격도 짱인듯

계산대 앞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지만 날이 너무 추워서 패스했어요


대신 커피 한잔 ~ ☕


성공적인 저녁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기숙사에서 대충 때우는 식사가 아니라 이렇게 맛있는 저녁을 같이 먹을 수 있는건 참 좋아요 😋

코로나의 딱 한 가지 좋은 점이네요 😊😊😊